롯백 VIP라운지'에비뉴엘라운지'와 '멜팅소울','윤숲 후르츠산도'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푸드코트후기

정말 오랜만에 을지로 갈일이 있어서 롯데백화점을 다녀왔는데 간단하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지인찬스를 활용해 롯데백화점 MVG 혜택으로 주차부터 시작했어요.

어딜가든 주차가 편리해야 기분이 더 좋아지죠.

발렛파킹해주시는 직원분이 차를 세우자마자 문을 열어주십니다.

어후~ 황송하고 민망하지만 고급서비스를 누려봅니다.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지하1층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넓은 꽤나 넓은 공간이네요. 

테이블이 정말 많구요. 다양한 메뉴의 식당이 있었어요.

멜팅소울[MELTING SOUL] 이용후기

첫 번째로 향한 곳은 지하 1층의 푸드코트 '멜팅소울(Melting Soul)'이었어요.

여기서 멜팅 화이트라구 버거와 멜팅 옐로우치즈버거 그리고 프렌치 프라이즈를 주문했는데요.

진동벨을 받으면 테이블위에 요렇게 진동벨 부분에 올려두고 기다리면됩니다.

음식이 나오면 서빙서비스를 해주시거든요.

역시 백화점은 푸드코트도 서비스가 다르네요~

멜팅소울은 소스가 흘러내리는 연출하는 버거가 시그니처인데요.

버거 위에 컵처럼 얹어진 소스를 들어 올리면 소스가 마치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며 버거를 코팅해줍니다.

먹기 전부터 이미 눈으로 즐기는 재미가 있답니다.

우선 멜팅 화이트라구 버거는 부드러운 버섯향이 매력적이었어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어서 많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풍미가 좋았죠.

반면 멜팅 옐로우치즈버거는 조금 짠맛이 강했는데요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딱일 듯해요.

그리고 함께 나온 프렌치 프라이즈는 예상대로 그냥 평범한 맛이었어요.

버거를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날 저와 함께 간 7살 아들은 후식으로 '윤숲 후르츠산도'에서 딸기 산도를 먹었어요.

산도의 빵 대신 사용된 다쿠아즈는 달콤하고 부드러워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이었는데요.

딸기가 제철이 아니어서 그런지 조금 신 맛이 났던 게 아쉬웠어요.

애비뉴엘 라운지 이용후기

지인찬스로 경험하게 된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라운지 방문도 방문했는데요.

제 힘으로는 경험하기 쉽지않은 백화점VIP 혜택을 경험해볼 수 있었어요.

지하 1층 골든듀 매장 근처에 위치한 이 라운지는 애비뉴엘 라운지라고 부르는데 롯데백화점 어플을 통해 멤버 바코드를 보여주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아 있으면 직원분이 돌아다니며 친절하게 주문을 받아주십니다.

음료 메뉴도 다양했는데 어른들은 카페라떼와 레드자몽에이드를 선택했고 아이는 포켓몬 오렌지망고 음료를 골랐습니다.

디저트는 그날마다 바뀐다더라구요.

우리가 갔을 때는 별방앗간의 잔기지떡이 나왔어요.

솔직히 디저트와 음료는 맛은 평범했지만 라운지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내부 인테리어는 역시 VIP 라운지답게 고급스럽고 조용한 분위기였고 의자와 오브제 하나하나에 신경 쓴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애비뉴엘 퍼플 등급인 지인 말에 따르면 이곳은 매일 이용 가능하다고 해요.

매장에서 음료를 즐길 때는 3잔까지 주문 가능하고 테이크아웃할 때는 4잔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제가 만약 MVG라면 매일매일 가고싶을듯요..

이번에 지인 덕분에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렇게 롯데백화점 애비뉴엘 라운지와 멜팅소울 그리고 윤숲 후르츠산도까지 알차게 즐긴 하루였는데요.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다른 메뉴도 도전해 보고 싶네요.

롯데백화점의 다양한 혜택과 함께라면 언제나 즐거운 쇼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