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뉴욕 증시가 오른 이유는
미국 증시는 밤새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제 곧 다가오는 빅테크 실적 발표와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다소 높아질 법 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투자 위험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특히 미 대선과 FOMC 회의를 앞둔 시점에서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했다는 점은 인상적입니다.
금리가 상승하며 주식시장 압박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3%선을 넘나들며 시장금리가 상승했습니다.
이는 주식시장에 압박을 가할 수 있지만 시장은 이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았습니다.
이번 금리 상승은 물가 우려보다 경기 호조를 반영한 것으로 시장은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수익 기대감이 커지며 금융권 대형 은행들이 주목받았는데요.
씨티 그룹은 3.9% 골드만 삭스는 2.1% 상승하면서 이날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WTI 유가 하락 수혜 업종 강세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이 예상보다 강도가 낮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WTI 유가는 6% 넘게 하락했는데요 이에 따라 여행 항공 등 유가 하락 수혜를 받을 업종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은 각각 3.4% 1.9% 상승했으며 크루즈 업종의 대표 주자인 카니발도 약 5% 가까이 상승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중소형주 역시 유가 하락을 반기며 강세를 나타냈고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은 1.63% 상승하며 S&P500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에너지 섹터는 유가 하락으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이며 0.65% 하락에 그쳤습니다.
이날 DOW 지수는 0.65% NASDAQ은 0.26% 상승 마감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약보합세로 장을 마무리했네요.
테슬라 하락 애플 메타는 상승세
시가총액 상위 대형 기술주들의 흐름은 혼재되었습니다.
이틀간 주가가 급등했던 테슬라는 이날 2.5% 하락하면서 조정을 받았고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도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애플 알파벳 메타는 각각 0.9% 상승하며 탄탄한 모습을 보였고 아마존도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이 끝난 뒤 포드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일본 엔화 환율 정책 불확실성에 하락
일본 자민당 연합이 최근 중의원 선거에서 과반 획득에 실패하면서 엔화 환율이 달러당 153엔을 초과하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약세는 일본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환율에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다만 유로와 영국 파운드가 선전하며 달러 인덱스 상승은 제한적이었고 종가는 104.3pt로 마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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