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예방 방법: 전세사기 당하지 않으려면 꼭 알아야 할 필수 체크리스트

전세사기, 정말 내 일이 아니라고 확신할수 있나요?

전세사기! 한동안 뉴스에서 떠들썩했었죠?
이 일이 발생한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해결이 되지 않아  고통받고 있는 세입자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에이, 설마 내 일이겠어?”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하지만 그건 큰 오산!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전세금이 홀라당 날아가는 상황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전세사기는 단순한 ‘남의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그럼 오늘은 나와 우리 가족의 소중한 전세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안 보면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전세사기 예방의 필수 체크리스트

1. 등기부등본은 내 친구

 
전세 계약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
바로 등기부등본을 떼어보는 겁니다.
여기서 확인할 포인트는 건물에 설정된 '근저당'이 얼마나 걸려 있는지.
만약 근저당이 설정돼 있다면 전세금을 돌려받는 게 어려워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근저당? 뭐가 뭔지 모르겠어!" 하는 분들은 해당 항목이 몇 퍼센트나 설정돼 있는지 잘 체크해 보세요.
전세금이 근저당을 초과하면 위험 신호입니다.

2. 전세보증보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요즘 보험 없이 사는 사람 거의 없죠?
전세보증보험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증보험을 들면 혹시나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더라도 보증기관이 대신 갚아줘요.
그렇다면 내가 전세사기를 당해도 어느 정도 안전판을 마련할 수 있는 셈이죠.
보험료가 부담될 수 있지만 나중에 전세금을 통째로 날리는 것보다는 훨씬 낫겠죠?

3. 집주인 신용도 체크

등기부등본만 보는 게 끝이 아닙니다.
집주인이 어떤 사람인지도 꼼꼼히 확인해야 해요.
특히 그 집주인이 최근에 이 집을 샀는지 대출이 많은 사람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대출이 많으면 그만큼 전세금을 돌려주기 어려운 상황일 수 있으니 신용도나 재정 상태도 꼭 체크해야 합니다.

4. 임대차계약서는 꼼꼼히!

임대차 계약서 작성 시에도 놓치면 안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계약서에 명확한 계약 기간, 보증금 금액 잔금 지급일 등이 확실히 기재돼 있는지 확인하고도장도 반드시 확인하세요.
만약 중개인이 계약서를 작성해준다면 국가 공인된 중개사인지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중개인과 집주인이 짜고 사기를 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까요.

5. 계약서 작성은 꼭 집주인과!

 
부동산 사기의 대표적인 수법 중 하나가 가짜 집주인이 등장하는 경우입니다.
대면 계약을 통해 진짜 집주인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집주인과 직접 만나면 전세 조건에 대해 더 명확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 월세, 수리 항목 등 계약서에 포함할 내용을 빠짐없이 상의하고 필요한 요구사항을 집주인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집주인과 대면할 수 없다면 위험가능성이 아주 큰 집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계약서 사본 챙기기

 
전세 계약서 작성 후에는 반드시 사본을 받아 보관하세요.
사본을 통해 계약 조건을 재확인할 수 있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증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7. 관리비 확인

 
전세 계약 시 관리비 항목도 확인해야 합니다.
관리비에 포함되는 항목과 추가로 지불해야 할 금액을 명확하게 파악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주변 시세 조사

 
해당 지역의 전세 시세를 미리 조사하고 적정한 가격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비싼 전세금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9. 계약금 이체 시 신중

 
계약금은 반드시 집주인 명의의 계좌로 이체하고 계좌 명의가 반드시 등기부등본상의 집주인과 동일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대리인 계좌나 다른 명의의 계좌로 보내면 사기 위험이 있습니다.

10. 계약 시 가족이나 전문가 동행

 
혼자 계약하는 것보다 가족이나 믿을 만한 전문가와 동행해 추가적인 의견을 얻고 안전하게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11. 전세자금대출 여부 확인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할 경우 해당 집이 대출 대상에 적합한지 확인하세요.

12. 입주 후 확정일자 받기

전세 계약이 끝나고 입주했다면 바로 주민센터로 달려가셔서 확정일자를 꼭 받아두세요!
확정일자는 쉽게 말해 내가 언제부터 이 집에 살았는지를 증명해주는 겁니다.
이걸 받아놔야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우선순위가 생기니까이 부분 놓치면 큰일 날 수 있습니다.

전세사기, 남의 일이 아니라 내 일이 될 수 있다

전세사기 예방, 어렵지 않죠?
중요한 건 몇 가지 기본적인 사항을 잊지 않고 잘 지키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귀찮고 복잡해 보여도 나중에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을 맞닥뜨리는 것보다는 훨씬 덜 스트레스 받을 거예요.
이제 전세사기에 대해 충분히 이해했으니 여러분의 소중한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준비 되셨나요?